[더 리포트] 여성은 남자의 외모보다 언변에 더 매력을 느낀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 결과는 “여성이 외모가 잘생긴 사람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국 버팔로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은 남성들의 말하는 기술이 여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대학생 여성 141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실험이 시작할 때는 참가자들 대다수가 잘생긴 외모를 가진 남성들에게 호감을 보였다. 그러나 남성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더 느꼈다.

참가자들은 말을 잘하는 남성에 대해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존경심이 든다’, ‘좋은 리더가 될 것 같다’ 등으로 평가했다. 이는 여성이 말을 잘 하는 남자에게 호감과 더불어 존경심까지 가짐을 의미했다.

연구를 한 버팔로 대학 멜라니 그린 박사는 “여성들은 유쾌한 남성들이 권력을 얻기 쉬울 것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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