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고양 킨덴스서 막을 내린 2022플레이엑스포 전경 (더리포트 DB자료) 

 

[더리포트=심언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에 7만6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며 막을 내렸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플레이엑스포’에 7만6천29명이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2 플레이엑스포는 모바일·PC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 아케이드,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함으로써 ‘수도권 최대의 종합 게임쇼’였다는 평가다.

올해는 참관객이 즐길 수 있는 게임 퀴즈대회, 진로 강연, 코스티벌(코스튬 플레이) 대회 및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가족 대상 이벤트를 진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의 장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단독 부스로 참가해 게임 체험과 이(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도 단독 참가해 게임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 가족형 게임센터’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지정된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을 전시해 아케이드 게임의 미래상을 제시했으며, ‘루리콘’에서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엘든 링’의 특별 전시회 ‘빛바랜 자여, 일어나라’를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특설무대에서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 캠퍼스 대항전 등으로 이뤄진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에 채널 누적 시청자만도 45만29명에 달했다.

장애인 e스포츠대회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에서 오규빈, ‘피파 온라인 4’ 부문에서 강요셉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수도권 대학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캠퍼스 대항전’에서는 ‘피파 온라인 4’ 결선에서 강남대학교 박성준이. ‘이터널 리턴’에서는 한남대학교 윤영진, 팀 종목인 ‘리그 오브 래전드’는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팀(이율민, 하도현, 이정호, 김대윤, 조민세) 팀이 나란히 우승했다. 

한편 이번 액스포서는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대 기업(B2B) 수출상담회에 국내 개발사 173개와 국내외 바이어 207개 등 총 380개 사가 참가해 1억3천435만 달러의 상담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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