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이진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조율래, 이하 ‘창의재단’)은 과학영재 창의연구(Research & Education) 도입 20주년을 계기로, '과학영재 창의연구(R&E) 지원 체계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

과학영재 창의연구는 Research & Education의 약자로서, 연구와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학생 자기주도적 교육모형으로 2002년 도입되어 대표적 과학영재 교육프로그램으로 안착되어 왔다.

최근 과학기술 중심 시대로 접어들며 미래 과학기술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적극적인 과학영재 양성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과학영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아가 국가 과학기술 연구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과학영재 창의연구(과학영재 창의연구) 지원 체계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과학영재 창의연구 지원 체계화 방안'은 △과학영재 창의연구 활동 다양화·전문화, △도전·과정을 중시하는 과학영재 창의연구 환경 조성, △과학영재 창의연구 활동 후속지원 확충·체계화의 3대 방향성 아래 10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이중 과학영재 창의연구 활동의 경우, 과학영재 창의연구 연구과제에 외부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주제선정 및 연구 수행 등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전문가 연계형 과학영재 창의연구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더해, 과학기술·디지털 전문가 컨설팅단(교수, 연구자 등으로 구성)도 별도 구성 및 지속 확대하여 △연구성과 중간 컨설팅 △찾아가는 컨설팅 △과학영재 창의연구 지도교원 연수 지원 등을 통한 全 과학영재 창의연구의 전문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국가 과학기술 연구 개발이 문제해결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과학영재 과학영재 창의연구 단계부터 문제해결형 과학영재 창의연구 시범도입을 검토하고, 타 형태 과학영재 창의연구와 차별화된 고도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패권 시대, 연구성과가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과학영재 창의연구 단계부터 지식재산을 접목(IP 교육, 특허출원 지원 등)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허청·발명진흥회 등 관련 부처·단체와 적극행정 등을 통해 협력을 추진 중이다.

아룰러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을 중심으로 대입 특기자 전형의 가점부여 사항 내 과학영재 창의연구 실적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