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생명연구자원 책임기관 및 기탁등록보존기관 지정

[더리포트=이진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과기정통부’)는 (재)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을 각각 생명연구자원 책임기관과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책임기관으로 지정된‘(재)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은 생명연구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의 관리, 국내외 생명연구자원 관련 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정보교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은 합성화합물 자원의 기탁‧등록 및 보존관리, 관련자원 정보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바이오 소재 원스톱 플랫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바이오 소재 원스톱 플랫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는 바이오 연구‧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3차)'을 수립(2020년 5월)하여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요맞춤형으로 육성 중이다.

범부처 소재자원은행을 14대 클러스터로 재편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재‧정보 확보와 품질관리를 강화에 힘쓰고 있다

14대 클러스터는 배양세포, 모델동물, 뇌, 미생물, 천연물, 합성화합물, 인체유래물, 줄기세포, 병원체, 축산, 종자, 해양생물, 수산생물, 야생생물 등이다.

또한, 수요자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해, 클러스터별 전문포털 연계를 통해 통합 지식검색부터 분양신청 과정이 일괄로 이뤄지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영혜 생명연구자원과장은“세계 생명공학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양질의 자원을 확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며 “그런 취지에서 이번 생명연구자원 관리 전담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연구‧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고품질 바이오 소재를 신속히 확보하고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바이오 연구 소재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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