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의 미국 특허중 눈에 띄는 기술은 여러 사용자가 데이터를 보고 공동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증강 현실 체험 기술이다. (픽사베이)
퀄컴의 미국 특허중 눈에 띄는 기술은 여러 사용자가 데이터를 보고 공동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증강 현실 체험 기술이다. (픽사베이)

[더리포트=김태우기자] 증강현실(AR) 및 복합현실(MR) 관련한 미국 특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매직 리프(Magic Leap), 3위는 소니 그룹이다.

29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특허조사·분석 전문업체 'Patent Result'가 최근 발표한,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공개(2021년말까지) 된 '증강현실(AR) 및 복합현실(MR)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분석 결과를 전했다.

AR·MR은 사용자가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이다.

이번 순위는 일본 특허청(JPO)에서 공개된 미국의 AR 및 MR 관련 기술 전반에 대해 개별 특허의 주목도를 득점화하는 ‘특허 점수 를 기반으로 특허의 질적·양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종합 순위는 1위 마이크로소프트, 2위 매직 리프3위는 소니 그룹, 4위 애플, 5위 퀄컴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특허는 ‘현실 공간과 가상 콘텐츠를 융합할 때 지연을 줄이는 기술’과 ‘3차원 공간 깊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카메라의 자기 위치를 추정하는 기술’ 등이다.

또한 매직 리프의 주요 특허는 ‘광학 왜곡 보정 정보를 사용하여 이미지 데이터를 보정하는 AR·MR· VR용 디스플레이’와 ‘인간의 시각적 특성을 반영한 가상 콘텐츠를 표시 하는 시스템’에 관한 기술이다.

3위 소니의 주요 특허는 ‘e스포츠의 가상 관전에 관한 기술’과 ‘물체의 자세에 맞추어 적절한 부가정보를 표시하는 기술’ 등이다.

이ㅇ하함께 4위 애플의 ‘리얼 환경에 가상 정보를 나타내는 방법’, ​​5위 퀄컴의 ‘여러 사용자 간 데이터를 보고 공동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증강 현실 체험 기술’이 주요 특허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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