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특허청이 ‘2022년 IP제품혁신 지원사업(지자체 협업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0일 특허청은 대전광역시, 제주도, 성남시와 함께 지역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이달 1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지식재산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제품 기획과 문제해결, 제품고도화에 대한 컨설팅 제공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선정기업에 최대 8천만원 규모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돕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허청은 앞서 지난해 대전시, 성남시 등 지자체와 함께 총 18개 중소기업을 시범지원한 바 있다. 수혜기업 중 리틀원은 수유일지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스마트 보틀(smart bottle)을 개발해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희망 대전시, 성남시 소재 기업은 이달 25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을 통해, 제주도 소재 기업은 내달 1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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