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특허기술로 만든 칡 발효초가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발효한방원과 Dr.H 칡발효식초 제조방법 특허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2일 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특허기술은 갱년기 장애 개선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다. 

특허기술로 만든 칡 발효초.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특허기술로 만든 칡 발효초.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특히 숲가꾸기 사업에서 칡 제거 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원재료 확보, 일자리 창출 등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Dr.H 칡발효초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이며 입소문으로 찾는 이가 늘어 국내 전문 판촉업체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K-먹거리 붐으로 미국 LA 한인마켓의 프로모션 요청에 따라 선적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 시동을 걸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발효로 기능성이 개선된 칡은 식품 및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수목 생육을 저해하는 유해식물에서 세계인이 즐기는 유용 임산물로 발 돋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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