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참신한 아이다어를 가진 청소년들이 도전해볼 창의력 경진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25일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2022년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2022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등 청소년 발명·창의력 대회를 진행한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의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등학생 및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발명교육 누리집(포털)(www.ip-edu.net)을 통하여 신청 가능하다.

우선, 국내 대표 학생 발명대회인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일상생활 속 모든 발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발명의 배경, 내용, 효과, 도면 또는 사진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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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작품은 유사작 심사, 공중심사, 현물심사, 종합심사 등 심사를 거치게 되며, 대통령상(상금 300만원)을 포함하여 총 249점의 우수작을 시상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위 상 수상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선도기업 및 공학분야 명문대학 등의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발명 지도교사를 격려하기 위해 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 학생의 지도교사에게 ‘최우수 지도교사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도 수여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또는 청소년이 팀(4~6명)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표현과제·즉석과제)를 창의력을 발휘하여 해결하는 대회이다.

올해 표현과제 주제는 3월 25일(금) 발명교육 누리집(포털)(www.ip-edu.net)을 통해 공개되며, 신청기간 내 참가팀을 구성하여 지도교사와 함께 과제의 해결계획서와 기타 참가서류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 대회에서는 시·도별 예선대회 및 전국 본선대회를 통해 표현과제·즉석과제를 심사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3팀, 상금 각 100만원)을 포함하여 창의력이 우수한 36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한 청소년 발명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및 만 13세∼18세의 청소년이 팀(3명)을 이루어 신청가능하다.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자유과제는 우리 생활을 유익하게 해 줄 모든 발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과제는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생활 속 불편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20팀은 지식재산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아이템으로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특허청장상(상금 100만원 상당) 등을 수여받을 수 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올해에도 창의적인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많은 청소년들이 참신한 발명품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전하여, 미래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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