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조아람기자] 문양과 장식 양식에 흥미를 지닌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신간 <문양박물관>은 1886년에 독일에서 출간된 <DER ORNAMENTENSCHATZ (장식의 보고)>라는 H. 돌메치의 저서를 바탕으로 제작된 책이다. 

이론보다 실용에 초점을 맞춘 입문서로 세계 각지의 문양 장식을 연대순으로 배열하였다.

원전 서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예술 양식과 관련, 저자는 '이 책이 새로운 양식을 탄생시킬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딱딱한 이론과 장황한 설명 대신 심플하고 직관적인 구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세계의 문양을 소개하고 있다.

문양과 장식은 단순한 예술의 영역을 넘어 인류의 생활에 악센트를 주는 존재로서 무척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 역사의 흐름을 사진과 도안으로 감상하며 각 나라의 특색과 문화를 느껴보면 좋을 듯하다.

H. 돌메치 / 이지은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022년
H. 돌메치 / 이지은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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