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 기자] 신한아이타스가 펀드 컴플라이언스 관련 특허 2종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아이타스는 총 14종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신한아이타스의 13호, 14호 특허는 펀드 컴플라이언스 부문의 발명 특허이다. 각각 ‘가상 펀드를 이용하여 실제 펀드의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하는 방법 및 장치’와 ‘유가증권의 불공정 거래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를 점검하는 방법 및 장치’다.
13호 특허는 실제 펀드의 신규설정일 전날에 가상펀드를 생성하여 컴플라이언스 점검 항목들을 미리 등록할 수 있게 하고, 실제 펀드의 신규 설정일 아침에는 사전에 등록했던 가상펀드의 점검 항목들을 복제하기만 하면 바로 주문을 할 수 있게 하여, 원하는 시간에 신속한 주문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14호 특허는 동시호가 시간대의 거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15:40분의 시세정보의 거래량에서 15:20분까지의 거래량을 차감해 동시호가 시간대의 거래량을 추정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신한아이타스의 특허를 담당하고 있는 김창수 DT신사업추진본부장 상무는 “라임, 옵티머스 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로 인해 최근 펀드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최근 개발된 금융투자업자 내부통제 관련 운영지원 시스템인 ai CAMS를 포함한 신한아이타스의 독보적인 펀드 컴플라이언스 기술은 자본시장의 금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