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이사가 2021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뮤니스바이오 제공)
2021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 (이뮤니스바이오 제공)

[더리포트=이진수기자] 면역세포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이뮤니스바이오가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97년부터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포상을 시행해 왔다.

이번 포상은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분야로 나누어 시상되었으며,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기관 표창 총 165점 규모로 진행되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창업 6년여 동안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벤처활성화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이뮤니스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기반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으로서 사업내용과 원천개발 기술 보유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COVID-19 및 항암 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NK세포치료제를 활용한 Covid-19 및 기타 바이러스 치료 플랫폼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플랫폼 기술은 바이러스 특이적 NK면역세포 활성화 수용체 및 작용기전 연구, 순응적 NK면역세포 특수배양기술 기반의 제조공정 기술개발 그리고 개발된 치료제의 저장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동결 보관법 등 연구, 생산, 보관 관련 전 과정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해외 재생의료시장을 타겟으로 한 기술수출(License Out)과 관련된 사업화 실현에서도 현재 경상기술료를 수령하고 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사업성 인정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 6년 동안 R&D 및 연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15건의 특허 등록, 8건의 특허 출원, 식약처 임상 승인 3건, 해외 기술수출 2건 그리고 NK면역세포치료제 상용화 등 단기간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고 했다.

강정화 대표이사는 “이번 벤처창업진흥유공 표창은 이뮤니스바이오의 기술력, 경영성과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이 인정을 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뮤니스바이오는 올해에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차지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21년 한 해 동안 정부포상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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