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국기 태권도를 시각적으로 대표하는 독창적인 상징물이면서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설치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일부터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의 공모전 포스터. 

공모 주제는 ‘태권도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은 예술적·창의적 디자인’, ‘태권도원의 랜드마크가 될 독창적인 디자인’, ‘기 조성된 태권도원과 연계성 및 조화를 이룰 디자인’으로 실현 가능한 조형물 디자인이어야 한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예술성과 조화성, 실현 가능성, 유지 관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후보작 3점(각 상장 및 상금 500만 원)과 장려상 5점(각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등 총 8점을 시상한다. 특히 최우수 후보작 3점에 대해서는 국민 선호도조사와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 1점을 선정해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설치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국기 태권도를 상징하면서 태권도원을 찾는 국민과 태권도인에게 태권도 성지로 느낌을 줄 조형물을 설치하고자 한다"며 "국기 태권도를 알릴 창의적이고 조화를 갖춘 디자인을 응모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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