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 포스터.

[더리포트=김태우 기자] 미래 세대에게 그림을 매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제3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부문은 저학년(7~9세)과 고학년(10~12세)으로 나뉜다.

수상작은 독창성·표현성·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환경부 장관상, 1편)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부문별 각 2편)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상은 50만원, 최우수상은 20만원이다. 

또한 선발된 수상작 31편은 올 11월부터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전국 주요 역사에 전시된다.

참가자는 공모전 홈페이지(클릭)에서 온라인 접수를 한 뒤 접수 확인증을 받아서 직접 그린 출품작과 함께 우편으로 운영사무국(서울특별시 송파구 삼학사로 74, 3층)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1편만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8일이다.

작년 2회 공모전엔 1914명이 참가할 정도로 초등생들에게 인기였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존에 관해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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