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고대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가 새롭게 번역되어 출간됐다. 

B.C. 5세기인 고전계몽주의 시대 3대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프로이트 심리학의 Oedipus complex와 들뢰즈의 문화비평 Anti-Oedipus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학과 철학의 원형이 다. 또한 정신 분석과 현대 문화비평의 뿌리를 연구하는 훌륭한 자료로 가장 널리 읽혀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책은 원전에 기초한 정확하고 가독성이 뛰어난 번역이 강점이다. 영문학, 번역학을 전공한 정해갑 상명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완역하고 해설을 달았다. 경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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