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 추진
경기도-경과원, 4월 9일까지 참가 기업 모집
35개 업체 선정, 기업당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4년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과원이 2009년부터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보·통신, 재료, 생명·식품, 환경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한 새싹기업 35개 사를 선정해 시제품 개발 및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각 2400만 원, 초기 창업자에게는 3000만 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모집 분야는 ▲ 정보·통신 ▲ 전기·전자 ▲ 기계·소재(재료) ▲ 바이오·의료(생명·식품) ▲ 에너지·자원 ▲ 화학(화공·섬유) ▲ 공예·디자인 등 전 기술 분야에 해당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기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IR 데모데이 및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본부장은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사업은 새싹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 예비·초기(창업 3년 미만) 창업자이며, 모집 기간은 4월 8일까지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예비ㆍ초기 기술창업지원’은 현재까지 2천여 개의 새싹기업(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오면서 창업 성공률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육성팀(031-888-8606, 8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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