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1억 6,334만 달러의 음원 로열티를 지급했다. (픽사베이)

[더리포트] 미국에서 Spotify와 Apple Music을 포함한 20개의 음원전송서비스업체가 약 4억 2,400만 달러의 로열티(사용료)를 최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저작권 집중관리단체인 Mechanical Licensing Collective(MLC)의 로열티 징수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디지털 전송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형식의 기술에 대응하여 저작권이 있는 곡의 로열티 지불을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음원전송서비스업체로부터 로열티를 징수하여 저작권자에게 분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MLC는 2021년 1월 1일부터, 음원전송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라이선스 관리를 개시하여 음원전송서비스에 대해 정상적으로 지불되지 않은 로열티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고, 그 결과 Spotify와 Apple Music을 포함한 20개의 서비스업체로부터 로열티를 징수했다.

각사의 지불 금액은 Apple이 1억 6,334만 달러, Spotify가 1억 5,223만 달러, Amazon이 4,274만 달러, 구글이 3,286만 달러 등이다.

이번에 징수한 로열티는 MLC에서 처리하여 2021년 4월부터 저작권을 가진 가수 등 실연자 및 음반회사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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