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침목(사진=픽사베이)

[더리포트]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철도 침목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

가드레일을 만드는 전문기업 카리스(대표 유철)는 2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시제품 양산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 전했다.

보통 철도 침목으로 콘크리트나 나무가 사용된다. 콘크리트 침목은 외부로 노출된 철도에 사용된다. 특수 구간에 쓰이는 목침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유지보수비용도 많이 든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콘크리트나 목침목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폐플라스틱 활용 철도 침목은 환경 오염 부담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철 카리스 대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침목은 저속, 고속에서도 모두 쓸 수 있다”며 “현재 시제품 개발을 위해 청주 공장 내에서 연일 테스트 중이고, 빠른 시일 내에 양산을 완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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