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이사 김동민, 김원태)가 관상동맥 협착 병변 진단과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기술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정확한 내용은 ‘관상동맥 진단영상 학습장치와 방법 및 상기 학습장치와 방법을 통해 구축된 학습모델을 사용하는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 진단 장치 및 방법’이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JCD-01K’ 특허는 혈관조영술 영상을 기반으로 관상동맥을 분할하고 혈류를 분석하여 스텐트(Stent) 시술 등 치료 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에 관련된 내용이다. 제이엘케이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 황병희 교수, 이관용 교수가 공동 연구개발했다.

우리 몸의 각 장기는 심장의 펌프질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얻는데 혈액을 펌프질해주는 심장 역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혈액을 공급 받아야 한다. 관상동맥 협착은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인 관상동맥의 혈류장애로 심장에 원활히 혈액공급이 되지 않는 질환이다. 이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또는 급사(심장돌연사) 등으로 병변이 나타난다.

이 JCD-01K 솔루션은 관상동맥이 포함된 진단영역 혈관조영 영상으로부터 관상동맥 영역을 검출하고 미리 정해진 시간 단위를 기준으로 획득된 상기 관상동맥 영상의 모션 변화에 기초한 관상동맥 협착을 분석하는 진단 장치 및 방법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촌각을 다투는 의료 현장에서 관상동맥 협착 병변을 진단하고 환자를 치료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돋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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