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LG화학이 1년간 일본 특허청(JPO)에 등록된 화학분야 특허를 대상으로 특허분석을 실시한 기업의 특허자산 규모 종합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3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특허조사·분석 전문업체인 Patent Result는 최근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말까지 기한으로 관련 내용을 분석했다.

Patent Result는 화학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대상으로 개별 특허의 주목도를 점수화하는 ‘특허 점수1)’를 이용하여 특허의 질적·양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종합순위에서 후지필름이 1위, LG화학 2위, 스미토모화학이 3위를 차지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1위 후지필름의 주목도가 높은 특허로는 ‘주사기로서 밀봉성과 용출 방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프리필드용의 가스켓(gasket)’과 ‘인플래인 스위칭(In Plane Switching) 모드의 액정 표시 장치’가 있다.

2위 LG화학의 경우, ‘수명성능, 고온성능 등 제반 특성이 향상된 비수 전해액 2차 전지’ 및 ‘다공성 활성층이 코팅된 유기/무기 복합분리막과 이를 갖춘 전기화학소자’ 등을 주목할 만한 특허로 선정했다.

3위 스미토모화학의 주목도가 높은 특허로는 ‘음극 활물질에 탄소 재료를 이용하여도 방전 사이클 수명 저하를 억제할 수 있고 또한 염가로 얻을 수 있는 전지’ 및 ‘패턴 형성시 노출 폭이 넓은 감광성 수지 조성물’을 들 수 있다.

4위인 세키스이화학공업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에 특히 편리하게 이용되는 차음성이 뛰어난 합유리용 중간막 및 합유리’, 5위인 카오는 ‘세포의 변이를 간편하고 저비용으로 해석하는 방법’ 등이 주목도가 높은 특허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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