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경기도 수산물 안전성 검사 기초자료로 활용될 통계보고서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전국 최초로 유통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연구조사 통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13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약 5년간 경기도에서 유통됐던 수산물의 중금속 검사 결과를 담았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에 포함된 납, 수은, 카드뮴중금속 함량과 위해도 평가, 동물용의약품, 패류독소 검사내역 등이다.

경기도보건환경영구원은 “다소비 품목 위해평가 부분은 품목별로 중금속 함량과 위해도를 그림과 함께 나타내, 일반인들도 쉽게 유해물질의 정보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기존 수산물 통계정보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통계시스템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물검사검역연보 형태로 제공되었으나 대부분 수출입 및 수산정책 통계 자료에 국한돼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는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