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후레쉬민트껌'이 3년만에 다시 돌아 왔다.
롯데제과는 1972년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껌과 함께 선보인 '후레쉬민트껌'을 재출시한다고 13일 전했다.
2000년대 들어 자일리톨껌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롯데제과는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는 남겨 놓고 후레시민트는 2017년 생산을 중단, 이번에 재출시하게 됐다.
시장 복귀 배경은 맛과 향수를 잊지 못하는 마니아들의 요청과 최근들어 커피전문점에서 페파민트 차를 즐겨 마시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껌 삼총사로 불린 이 제품들은 롯데제과가 1967년 창립한 이후 양평동에 선진국 설비의 껌 공장을 설립하면서 1호로 만들어졌다.
출시 당시 미국의 리글리, 아담스 등 세계적인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껌은 매년4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려 두 제품은 연간 8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롯데제과는 "후레쉬민트껌의 재출시로 이들 삼총사껌은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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