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에게 개방한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6개팀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가 민간분야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50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공익성, 실현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6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식단함’팀은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본인이 섭취한 식단을 촬영하면 영양성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1일 영양섭취량에 맞춘 식단 추천 서비스앱을 기획했다.

대상을 받은 ‘식단함’과 식단 추천 서비스앱. (사진=식약처)
대상을 받은 ‘식단함’과 식단 추천 서비스앱. (사진=식약처)

최우수상은 ‘현대그린푸드’팀의 회수·제조업소 정보를 연계한 ‘식품 위해정보 실시간 대응시스템 구축’과 ‘ASAP’팀의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안전한 먹거리 교육용 앱’ 제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알려조’팀의 아동맞춤형 알레르기관리 앱과 ‘스마슈머’팀의 과대광고 허위광고를 알려주는 앱, ‘쿠키즈’팀의 영유아용 영양레시피 추천 서비스 제안 앱이 뽑혔다.

식약처는 수상작을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고 수상팀들이 수상작을 웹/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