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전 세계 특허 검색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WIPO INSPIRE1)”를 시작했다.

18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WIPO INSPIRE(Index of Specialized Patent Information Reports)는 전 세계 특허청 및 특허분석업체가 제공하는 정보를 포괄적이고, 구조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도구이다. ∙기존의 WIPO가 제공하고 있는 정보교류 플랫폼 eTISC와 등록 포털 서비스를 통합했다.

또한 초보자와 전문가가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강력한 검색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최대 4개까지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할 수 있으며,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맵(Map)은 사용자가 한 번에 특정 관할 지역 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WIPO의 다렌 탕 사무총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혁신가, 서비스제공자, 각국 특허청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다양한 정보에 기초한 정책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렌 탕 사무총장은 특허가 가지는 기술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허 정보가 또다른 혁신을 촉진하는 아교로 제공되어야 하며 WIPO INSPIRE를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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