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일본 특허청(JPO)이 최근 과거의 노벨상 일본인 수상자 중 자국의 특허를 획득한 사람을 소개하는 ‘노벨상과 특허’ 전시회를 가졌다.

14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노벨상 수상에는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실용화·상업화를 향한 연구도 포함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9년 노벨상 수상자 요시노 아키라는 자신의 수상은 ‘특허’가 계기가 되었다고 취지를 언급했다.

이에 JPO는 노벨상의 대상이 된 기술의 그 후의 발전 사항, 산업의 발달에 미친 영향 및 일반 대중의 생활에 대한 기여에 관한 전시 아이디어를 냈다. 노벨상 수상자로부터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연구개발에 대한 구상 등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

공개 전시된 특허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사키 레오나(江崎玲於奈) 에사키 다이오드(1973년) / 시라카와 히데키(白川 英樹) 도전성 고분자의 발견(2000년) / 노요리 료지(野依 良治) 키랄 촉매에 의한 부재반응 연구(2001년) / 다나카 고이치(田中 耕一) 생체 고분자 해석을 위한 질량분석(2002년) / 야마나카 신야(山中 伸弥) iPS 세포의 작성(2012년) / 아카사키 이사무(赤﨑 勇), 아마노 히로시(天野 浩), 나카무라 슈지(中村 修二) 청색 LED 개발(2014년) / 오오무라 사토시(大村 智) 애버멕틴(Avermectin) 발견과 이베르멕틴 개발(2015년) / 혼조 다스쿠(本庶 佑) PD-1의 발견과 암치료에 대한 응용(2018년) / 요시노 아키라(吉野 彰) 리튬이온 2차 전지(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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