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서울반도체가 독일에서도 필립스 제품 관련 특허 소송에서 이겼다.

13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최근 독일 뒤셀도로프 지방법원은 유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유통업체인 ‘로이취스타크 베트립스’가 유통한 필립스 자회사의 LED 전구에 대해 판매금지 및 기 판매 제품 회수, 폐기 결정을 내렸다.

서울반도체는 이로써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대형 가전유통업체인 프라이스일렉트로닉스의 필립스 LED TV 제품 영구판매금지, 지난달 미국에서 필립스TV 사이니지(LED 디스플레이) 영구판매금지에 이어 필립스 제품 관련 소송에서 3차례 승소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특허소송에서 제품 회수와 제품 파괴 동시 명령은 이례적인 판결“이라며 ”서울반도체가 우수한 광 효율의 제2세대 LED 기술을 리딩하며 위상을 확고히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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