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코로나19를 비대면으로 검사할 수 있는 양압식 이동 선별 진료소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5일 그린플러스에 따르면 이 '양압식 선별 진료소'는 외부와 차단된 투명 부스 안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등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원리는 이렇다. 양압기를 사용해 내부 압력이 외부보다 높아 바깥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않게 한다. 이 때 양압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헤파필터’가 장착돼 외부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막아낸다.  

그린플러스는 양압식 선별 진료소를 일본에 수출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7월 특허청 ‘K-워크스루’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충청남도에 양압식 이동 진료소를 기증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박영환 대표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양압식 선별 진료소’를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며 “고생하는 의료진들이 자사의 기술력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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