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숨은 세원 발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예산 절감과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내용은 세입 분야에 체납세 징수, 공공시설 사용료·입장료 수입, 공유재산 임대료 수입, 공공분야 수익사업 발굴 등이고, 세출 절감 분야로 축제 통·폐합, 공공시설 관리 운영비 절감, 보조사업 효율적 운용, 일몰사업 발굴 등을 총 망라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0월15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우편·팩스·방문접수 등으로 시 기획예산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 중 우수작 8편(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순천사랑상품권 100만원, 50만원, 20만원을 지급하고 공무원에게는 인사특전과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희생과 협조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냈다”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된 숨은 세원은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에 최우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시청 기획예산실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