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과 특허청(JPO)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 지역브랜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픽사베이) 

[더리포트] 일본에서 지역브랜드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 지역브랜드 콘테스트’가 열린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특허청(JPO)이 주도한다.

22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이 ‘지역브랜드 콘테스트’는 지역단체상표제도의 보급과 새로운 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역의 학생들이 지역단체 상표권자 등을 취재하고 취재에 근거한 지역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며 동시에 향후 신상품이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홍보 방안 등에 대해 경쟁할 예정이다.

2017년 큐슈 지역브랜드 콘테스트, 2018년 토카이·호쿠리쿠 지역브랜드 콘테스트, 2019년 동북 지역브랜드 콘테스트가 개최되었다. 올해는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16개의 단체 및 대학이 참가하였으며, 지역브랜드에 관한 세미나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지역대표 결정전 및 결승전을 실시하여 2021년 2월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허·상표의 관점에서’ 지역 상품의 가치 설계와 지식재산제도의 활용 방법, ‘상품기획, 마케팅 관점에서’ 공감대 형성과 지역 상품의 홍보방법, ‘기업의 관점에서’ 생산자 이외 지역 사업자의 참여 방법 등에 관한 세미나를 실시한다.

또한 참가 단체·학생과 지역브랜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단체상표권 및 지역 브랜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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