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과 공동으로 총1,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펀드 투자유치설명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투자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양 기관에서 공동으로 ㈜디티앤인인베스트먼트·COLOPL NEXT, Inc와 ㈜엘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를 각각 50억 원을 출자하는 펀드 운용사로 7월 초에 선정했다. 각각 5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추진해왔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광주테크노파크는 각각 창업 7년 미만의 AI 스타트업의 육성과 창업 7년 이상의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광주광역시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가 소재하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투자 후 1년 이내 이전 포함)을 대상으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AI 분야 관련 창업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양 기관의 출자금액의 2배수인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의 참여 대상 기업은 총 20개사(양기관에서 각각 10개사)다.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창업 7년 이상의 기업과 투자유치 후 1년 이내 광주이전예정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로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투자유치 전문가 매칭을 통해 투자유치 성공전략, IR 자료 작성 및 발표 방법 등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www.aica-gj.kr)와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j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AI 투자 펀드를 통해 AI창업 기업 및 벤처 기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