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아이패드 태블릿. (사진=픽사베이)
삼성전자의 아이패드 태블릿. (사진=픽사베이)

[더리포트] 삼성전자가 최근 5년간 스마트제조업에 관련된 약 5만개 기업의 기술혁신 수준을 계량화하여 평가한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중국의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인 바위에궈가 최근 ‘글로벌 스마트제조업 1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고 15일 전했다.

바위에궈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 데이터 외에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구글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과학적인 지표 체계를 만들어 순위를 도출했다.

지표는 혁신역량 구축, 혁신개방, 혁신의 영향력 등이다. 아울러 혁신성과, 연구개발인력, 혁신활성도, 대외협력, 산학연협동, 특허풀의 풍부함, 기술 및 상표의 영향력, 과학기술의 확산도를 평가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마트제조업 분야에서 총 205,924건의 특허가 출원되었고, 현재 유효 특허는 71,608건으로 전 세계에서 스마트제조 기술혁신이 지속적으로 활발히 일어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스마트제조업에 관련된 약 5만개 기업의 기술혁신 수준을 계량화하여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의 GM과 IBM가 뒤를 이었다.

또한 스마트제조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륙은 북미, 아시아, 유럽 순으로, 100대 기업에 북미기업은 38개, 아시아기업은 35개, 유럽 기업이 27개다.

이어 중국의 혁신활동은 다른 국가에 비하여 월등히 높고, 중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의 혁신 활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기술별 혁신을 보면 금속, 기계설비, 실험장비 제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산업, 인터넷 서비스업 분야의 혁신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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