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리플(XRP)이 내년 말까지 10월 31일 시세 대비 327% 오른 1.9 달러, 비트코인(BTC)이 164% 오른 16,732 달러, 이더리움(ETH)은 211% 오른 615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6일 영국 금융 정보 업체인 파인더닷컴(Finder.com)은 최근 사토시 스쿨 등 기관 소속 10 명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분석한 '11월 암호화폐 가격 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의 상승관련 의견은 싱가포르 블록체인 전문 연구기관 레너드 네오 피콜로 리서치(Lennard Neo Picolo Research)의 최신 보고서에서도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리플(XRP)의 내재가치(intrinsic value)는 1.75 달러로 현재 시세 대비 약 280%의 상승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리플(XRP)은 이미 스위프트(SWIFT) 혹은 페이팔(PayPal) 보다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수수료 또한 리플(XRP)은 0.0004 달러지만, 스위프트는 2.5 달러 이상을 소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1만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스위프트를 사용하지만, 리플(XRP)은 100여곳에 불과하다"며 "리플(XRP)은 보다 많은 금융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코인 발행사인 리플(Ripple)과 리플코인(XRP) 차이에 대한 잠재적인 혼란, 리플(Ripple)사가 전체 리플(XRP) 공급의 60%를 소유하고 있는 중앙화에 대한 우려, 리플(XRP)이 증권(security)으로 분류될 수 있는 가능성, 현재 진행 중인 여러 건의 소송 등을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리플의 객관적 평가는 좋은 편이다. 일례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블록체인 기술(blockchain technology), 채택(adoption), 투자 리스크(investment risk), 투자 보상(investment reward)이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암호화폐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 리플(XRP)를 비롯한 스텔라 루멘(Stellar, XLM), 이오스(EOS), 카르다노(Cardano, ADA)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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