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국립생태원이 '제1회 국립생태원 생태모방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온라인 시상식을 열었다.

생태모방이란 생태계 또는 생물자원의 기본구조 및 원리를 응용해 개발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을 뜻한다.

이번 공모전엔 전국 초중고생 35명, 대학(원)생 68명, 일반인 19명 등 총 122명이 응모했으며 1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해면동물을 모방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포획 부표 (이미지=국립생태원)
해면동물을 모방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포획 부표 (이미지=국립생태원)

대상은 신성룡, 송현호 씨의 '해면동물을 모방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포획 부표'가 받았다.

해면동물의 먹이 포획 방식에 착안해 바닷물 속의 미세플라스틱을 정전기 발생과 흡착 원리로 부표 안에 포집시키는 아이디어였다.

금상은 김연진 씨의 ‘음식물쓰레기봉투에 쓰일 해파리 고흡수성 수지(Super Absorbent Polymer; SAP)의 효율적인 결합물 찾기’가 탔다.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발생되는 침출수 저감하는 방안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금상(150만 원), 은상(50만 원)이다.

이들 수상작의 온라인 시상식은 3일 오후 6시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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