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올해 상반기 중국의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 건수는 3,87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6%가 급증했다.

24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 상표국이 지난달 초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국제상표출원 업무 성과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조치로 스위스 우편송달서비스가 중단되었으나 CNIPA는 출원인이 종이로 제출한 서류를 스캔하여 전자문서로 변환하는 등 중국의 국제상표 출원인이 코로나19로 권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상표국은 같은 기간 동안 4,009건의 국제상표출원 심사를 완료했으며, 심사기간은 2개월이 소요되었다.

심사품질 강화 및 심사효율 증대를 위해 심사관들에게 온라인 집중학습과 질의응답, 의견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제공하여 심사인력의 역량을 강화했다.

심사품질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하는 분기별 심사품질 평가보고서를 발표하여 국제출원 심사 품질을 엄격히 관리감독하고 상표 취소율을 현저히 낮췄다.

이에 2020년 심사오류율은 0.82%를 달성하고, 지정국 관청에서의 심사 통과율이 98.8%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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