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유럽 지식재산청(EUIPO)이 ‘비즈니스 허브를 위한 아이디어 동력(Ideas Powered for Business Hub)1)’ 서비스를 최근 개시하였다.

19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EUIPO의 전략계획 2025(SP2025)2)의 주요 전략추진요소 중 하나인 중소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서비스(Goal 2.3)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대응하는 유럽의 중소기업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무료 맞춤형 지식재산 서비스다.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지식재산권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다 신속한 심사·등록이다. 온라인으로 유럽상표(EUTM) 및 등록디자인(RCD) 출원을 진행하는 경우 보통의 패스트트랙 심사보다 더 빠른 심사 및 등록을 지원한다.

지식재산 교육도 그 중 하나다. 지식재산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유용하고 흥미로운 양질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기업은 각 과정을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다.

이밖에 상표 및 디자인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브랜드를 구축해나가고, 적절한 권리보호를 부여하여 중소기업의 자산을 형성해 나갈 수 있게 했다.

EUIPO가 지식재산권에서 비롯한 사업 성장의 효과를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IP 권리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근로자 1인당 32%의 높은 수익을 창출했다.

이어 지식재산권 등록이 된 후 평판이 좋아졌거나, 턴오버가 발생하였거나, 새로운 시장에 접근 하였다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기업은 5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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