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관련 딥러닝 관련 출원이 2014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더리포트] 일본에서 최근 AI 관련 발명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은 머신러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4일 일본 특허청의 인공지능(AI) 관련 발명 관련 출원 현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일본 특허청(JPO)은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 지능) 관련 발명의 일본 국내외 상황을 조사하여 ‘AI 관련 발명 특허 출원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JPO는 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AI 관련 발명의 특허 출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작년 7월부터 AI 관련 발명의 특허 출원에 대하여 일본 국내외의 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관련 발명의 특허 출원 건수는 AI 붐의 영향으로 2014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 이어 2018년에는 약 4,700건(전년 대비 약 54% 증가)이었고 그 중 AI의 핵심 기술에 관한 출원은 1,500 건(전년 대비 약 65% 증가)이었다.

또한 최근의 AI 관련 발명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은 머신러닝으로 그 중에서도 딥러닝 관련 출원은 2014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 2018년 일본 내 AI 관련 발명의 특허 출원은 절반 이상이 딥러닝을 언급하고 있다.

AI의 적용 분야로는 영상 처리 및 정보 검색·추천, 비즈니스, 의학 진단 분야가 주목받고 있으며 또한 최근에는 제어·로봇, 의료 진단 분야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AI의 핵심 기술에 관한 출원은 IP5(일본, 미국, 유럽 특허청, 중국, 한국) 및 PCT 국제 출원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며 특히 미국과 중국의 출원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함께 AI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신경망에 관한 출원도 증가하고 이러한 출원 중 딥러닝 관련 출원 비율이 세계적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내 출원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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