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미국에서는 여성들이 활발하게 특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지난 21일 여성 발명가의 트렌드 및 특징을 담은 보고서 ‘Progress and Potential: 2020 update on U.S. women inventor-patentees’)를 발표했다.

31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여성 발명가를 1명 이상 보유한 특허가 2016년 20.7%에서 2019년 21.9%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특허를 받은 여성발명가 비율(Women Inventor Rate, WIR)은 2016년 12.1%에서 2019년 12.8%로 높아졌다. 신규 특허발명가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7.3%였다. 이는 2016년 16.6%보다 높다.

 아울러 2014년을 기준으로 특허를 부여받고 다음 5년 안에 다시 특허를 획득하여 활동하는 발명가의 성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2014년에 특허를 부여받은 여성의 46%가 다음 5년 안에 다시 특허를 획득하였고 남성의 경우는 52%였다.

3M은 특허출원인 중 여성 발명가이자 특허권자로서의 참여가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USPTO의 안드레이 이안쿠 청장은 ‘과거와 현재의 여성 발명가, 그리고 대표성이 낮은 다른 소수 그룹 발명가들의 업적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새로운 세대가 혁신에 참여하도록 고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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