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쓰리디의 AR 시뮬레이션 서비스 화면. (하이쓰리디 제공)
하이쓰리디의 AR 시뮬레이션 서비스 화면. (하이쓰리디 제공)

[더리포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VR/AR 지원기업인 ㈜하이쓰리디가 ‘영상 객체 삭제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영상 객체 삭제 기술’은 2018년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도 VR/AR 기업육성 사업 ‘NRP(New Reality Partners) 3기’ 지원으로 개발한 응용기술이다. 지난 3월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했고, 5월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

진흥원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사회 전반에 확산된 언택트(비대면) 산업 변화에 맞춰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사용자들이 핸드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영상속의 사람이나 물건들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삭제 할 수 있다. 인테리어 시공사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가구를 변경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쓰리디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 외에도 유관 특허 4건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쓰리디 관계자는 "이번 특허와 제품개발 AR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융합된 경쟁력 있는 AR 솔루션 개발이 목표"라며, "언택트 시대에 AR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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