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일본의 지난해 대학 벤처 설립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일본 경제산업성은 ‘대학발 벤처 실태 조사 및 팀 구축 사례집을 발표했다.

대학발 벤처는 대학 등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기초로 경제사회에 혁신을 가져오는 주체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대학발 벤처 설립 상황을 관측하는 동시에 사업 환경이나 요구 등을 조사하고 성장에 기여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향후의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신규 대학 발 벤처 288개가 증가하여 총 2,566개의 대학발 벤처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019년 9월 기준 역대 최고 대학발 벤처 수 및 신규 설립 건수다.

일본 대학 벤처 현황. (자료=한국지식재산연구원)

대학별 설립 건수는 도쿄대학이 269개로 가장 많았고 교토, 오사카, 토호쿠, 규슈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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