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특허의 심사에서는 방대한 수의 특허 문헌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조사를 적절히 실시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서 등록되는 특허문헌을 데이터베이스에 수집하고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특히, 특허 문헌의 데이터 구조는 등록되는 국가·지역에 따라 언어뿐만 아니라 형식 등도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적절히 검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여 축적하는 것은 특허 심사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 일본 특허청(JPO)이 특허 문헌 검색 시스템에 관한 특허권을 최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JPO는 AI기술 등을 구사하여 언어 및 특허분류의 종류가 다양한 전 세계의 특허문헌을 희망하는 언어나 특허분류에서 일괄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특허문헌 검색 시스템과 이를 위한 관리 시스템(합하여 ‘애드패스(アドパス)’)을 개발하고, 이에 관한 기술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했다.

이 특허권의 취득은 스스로 개발한 특허 문헌 검색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자기 실시할 수 있도록 하며, 일본 내 이용자나 여러 국가의 특허청 등에서 안심하고 특허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JPO는 ‘애드패스’의 상표에 대해서도 출원을 실시하여 향후 일본 내 심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