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고농도의 의료(생체재료)용 콜라겐(이하 ‘바이오콜라겐’) 제조기술에 대해 인도 특허등록을 마쳤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의료용 재료로 사용하도록 ▲생물학적 안전성 및 무균성 ▲고농도 및 고순도의 품질력을 확보한 ‘바이오콜라겐’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이 특허를 토대로 정밀여과, 접선유동여과(저분자물질 제거 후 농축) 과정 등을 이용해 추출, 정제, 농축, 혼합 등 다단계의 엄격한 공정을 거치면 고품질의 ‘바이오콜라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세원셀론텍은 전했다.

또한 이같이 제조한 바이오콜라겐은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 고유의 성질 및 구조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생체적합성 ▲안전성 ▲조직재생력을 갖춘 다양한 형태(액상, 스폰지, 분말)의 재생의료제품 제조용 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세원셀론텍이 미국·유럽·중국 등지에 글로벌 특허권을 선점하고 있는 바이오콜라겐 제조 및 제품화 원천기술의 업그레이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도 특허권 확보로 재생의료제품의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성은 물론, 다양한 제형의 제품화가 가능한 산업성, 재생의료 신흥시장인 인도 및 광범위한 바이오머티리얼 분야 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한 시장성 면에서도 ‘바이오콜라겐’의 우수성을 업그레이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특허기술 개발 확대와 함께 금곡일반산업단지(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에 건립 중인 RMS CAMP(알엠에스 캠프)를 토대로 ‘바이오콜라겐’의 글로벌 수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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