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유영효)은 암악액질(암 관련 피로 및 전신쇠약) 치료 신약 ‘GCWB204’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제제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효과를 높이고, 체외로 방출되는 현상을 개선시킨 먹는 제제에 관한 기술이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GCWB204는 GC녹십자웰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암악액질 치료제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지정받아 독일,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총 3개국 18개 임상기관에서 연내 임상 완료를 목표로 2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GCWB204의 약학조성물 특허와 제조방법 특허 등록 이후 제제 특허권까지 확보, 특허 독점 기간을 2039년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 관련 피로, 기타 소모성 근육질환 등의 추가 용도 특허도 현재 외국 특허청에서 심사 중이다.

암악액질은 암 또는 항암제 때문에 암환자가 체중 감소와 근육 소실에 따른 대사 불균형에 처하게 되는 질병을 뜻한다. 전체 암환자의 50% 이상에서 발생하고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740명의 암환자가 암악액질로 숨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GCWB204는 근육분해 억제 및 근육생성,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등 복합적인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계 최초의 암악액질 혁신 신약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암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25년 약 25억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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