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이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신약 AM201에 대해 미국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AM201'은 앱클론의 이중항체 플랫폼 AffiMab(어피맵)에서 도출된 신규 이중항체이다.

AM201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 'IL-6'와 ' TNF-α'를 동시에 중화시키는 신개념의 차세대 항체 치료제다. 이들 사이토카인의 과발현으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 동반되는 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회사 측은 미국 특허를 통해 AM201 및 어피맵 플랫폼의 신규성과 진보성을 다시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는 "AM201의 한국, 유럽,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 특허 취득은 당사의 이중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성과"라면서 "특히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의료·제약·바이오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에서 AM201의 재산권을 보장받음으로써, 미국 현지에 기반을 두거나 미국 지역의 라이선싱(판권)을 원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L/O) 협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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