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브랜드 가치 순위 ‘Best Japan Brands 2020’. (표=한국지식재산연구원)

[더리포트] 일본 내 브랜드 가치금액 평가 1위는 토요타이며,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인터브랜드 재팬(Interbrand Japan)이 지난달 18일 발표한 일본 국내 브랜드 가치 순위 ‘Best Japan Brands 2020’에 따른 것이다.

13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브랜드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 재팬은 2009년부터 해외에서 창출되는 매출이 30% 이상인 기업을 ‘일본 글로벌 브랜드(Japan’s Global Brands)’, 30% 이하인 기업을 ‘일본 국내 브랜드(Japan’s Best Domestic Brands)’로 나누어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발표한다.

‘Best Japan Brands 2020’은 2019년에 발표한 일본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를 단일화하여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것으로 브랜드 가치금액 순위 Top 100을 선정한다.

이번 랭킹에 따르면 도요타에 이은 2위는 혼다이며 3위는 닛산이 차지했다. 전체 일본 브랜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0.9% 수준이다.

산업부문별로 보면 금융 12개, 소매업 관련 11개, 자동차 10개, 전기전자 10개, 화장품 관련 7개 기업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은 대표적으로 시세이도(+23%), 닌텐도(+18%), 반다이 남코(+18%), 야마하(+15%), 고세(+14%)이다. 대체로 고객에게 브랜드 체험을 제공한 활동이 크게 반영되었다.

아울러 이 리스트에 새로 진입한 브랜드는 세븐일레븐, 호야, 피죤, 워크맨, 큐피(Kewpi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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