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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표피 착안 ‘신소재 수영복’ 특허권 무료 개방 화제
물고기 표피 착안 ‘신소재 수영복’ 특허권 무료 개방 화제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0.02.18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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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를 사용한 마린(Merlin)의 수영복과 철인3종경기용 운동복(출처=야마모토 화학공업

[더리포트] 일본 야마모토 화학공업이 해양생물의 표피를 재현한 신소재 ‘TX-SCS’의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해 화제다.

18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신소재 ‘TX-SCS’의 특허권이 무료 개방됨으로써 신소재의 사용 증가와 선수들의 신기록 수립 및 기록 향상을 기대하게 되었다.

신소재 ‘TX-SCS’는 물고기, 오징어, 문어, 해조류 등의 미끈미끈한 표피를 착안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물의 저항력이 적어 ‘수중에서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소재’라고 소개되었다.

‘TX-SCS’는 폴리에스테르를 특수 가공한 것으로 수영복을 물에 5~10cm 담그면 물분자가 표면에 붙어서, 기존의 물을 튕겨 스며들지 않게 하는 소재보다 물의 저항력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 화학공업은 ‘소재의 발전을 위해 기업이 기술을 공개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신소재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이에 대한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영복 브랜드 마린(Merlin)은 신소재 ‘TX-SCS’를 사용한 수영복 ‘마린 다이아몬드’와 철인3종경기용 운동복을 선보였다.

이 수영복은 2020년도의 국제수영연맹(FINA)의 인정을 받아 국제 공식 경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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