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특허청이 지식재산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을 개설, 지식재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20년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가 인정한 학점은행제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학력과 자격기준에 따라 일정 학점을 이수함으로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 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배출된 ‘지식재산학’ 전공 학사는 총 88명이며, 이들은 지식재산 역량강화(66%)와 관련 분야의 취업(22%)을 위해 해당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총 17개 과목이 운영되며 이번 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법학개론, 저작권법, 기술경영론, 자연과학개론, 지식재산 심판·소송실무, 디자인경영과 브랜드전략 등 9개 과목이 운영된다.

수강신청 및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홈페이지(http://cb.ipacadem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1학기 수업은 오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지재권과 관련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공해서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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