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카티졸’(CartiZo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제조기술에 대한 브라질 특허등록을 마쳤다.

30일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카티졸’은 관절에 주입하는 바이오콜라겐 기반 조직보충재다. 국내 품목허가 및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특허(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과 제조방법 및 이의 사용방법)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생체적합물질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원료의약품)을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조직 보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주입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회사 측은 관절연골손상에 대한 간단한 비수술적 시술방식의 치료를 통해 손상된 연골의 자연치유과정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보조할 수 있는 것이 해당 특허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단점(단순 윤활작용, 절개 동반, 고비용 등)을 보완하고, 환자의 신속한 일상복귀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유럽 35개국과 캐나다 싱가포르에 이어 남미 지역 가장 큰 재생의료 시장인 브라질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 건립 중인 ‘RMS CAMP’(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생산 및 연구개발 거점)와 더불어, 거대 시장인 관절연골용 조직보충재 시장에 대한 선제적 준비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