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 (출처=윈퓨처)

[더리포트] 삼성전자가 만든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의 공식 렌더링과 사양이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의 공식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사양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은 6.7인치, 22대9 화면비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상단 중앙에는 전면 카메라를 위한 펀치 홀(Hole)이 뚫렸다. 이 카메라 구멍을 남기고 모두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초박형 유리를 사용하면 내구성을 강화했고 주름을 줄였다. 외부에는 1.06인치 보조 스크린을 제공, 날짜와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펼쳤을 때 두께는 7.2mm, 접었을 때 두께는 15.3∼17.3mm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적용했다. 아울러 8GB 램과 256GB 저장용량을 탑재했고 배터리는 3300mAh로, 갤럭시S10(3400mAh)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후면에는 12MP 메인 카메라 + 12MP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전면에는 10MP 카메라가 탑재됐다. 기본 색상은 블랙과 퍼플로 2가지다.

'갤럭시Z 플립'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400달러(약 164만원)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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