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5G-SEP 후보로 판단된 특허 패밀리 건수가 1년 새 약 1만 5,000건 급증했다. 일본 사이버소켄(Cybersoken)이 5G 표준필수특허(5G-SEP)에 관한 보고서에 따른 내용이다.

21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작년 2월에 발표한 ‘5G-SEP 후보’와 ‘3GPP 표준화 작업 문서’를 추가로 분석한 내용이다. 아울러 ‘5G-SEP 선언 특허’에 관한 분석을 했다.

조사 기간은 2013년 1월~2019년 6월까지이며 전년도 조사 데이터에 1년분을 추가한 것이다.

조사대상 특허 패밀리 건수는 약 4만 4,000건으로 전년보다 1만 4,000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5G-SEP 후보로 판단한 특허 패밀리 건수는 약 1만 5,000건으로 전년의 약 2배였다.

5G-SEP 후보 건수와 관련한 기업 상위 3개사는 퀄컴(Qualcomm)이 1위, 하웨이(Huawei) 2위, 삼성이 3위를 차지하였으며, 기술 구분으로 보면 ‘무선 자원 관리’, ‘빔 제어’, ‘참조신호’ 분야가 상위 3위였다.

5G-SEP 선언 특허 조사에서 5G-SEP로 선언된 특허 패밀리 건수는 약 2만 5,000건을 기록하였으며 이에 대한 상위 3개 기업은 하웨이, 삼성, LG 순이었다.(다만, 선언은 기업의 자주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5G-SEP 선언 특허가 모두 SEP는 아니라고 밝힘)

5G 표준화 작업 문서 제안 건수는 2016년 3월~2019년 11월까지 약 2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이전 조사에 비해 약 8만 건의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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