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이 새로운 CI(연구원 통합 이미지)를 공개했다.

바뀐 CI는 국민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정책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국책연구기관인 보사연의 철학과 의지를 담았다.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CI 교체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는 다짐의 일환이다. 아울러 새로 만들어진 로고는 사람을 지향하는 사회정책 수립의 싱크탱크로서 보사연의 역할과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로고 디자인은 ‘생각하는 사람의 머리 형상 내부에 또 다른 사람의 머리 형상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끊임없이 서로를 생성하는 ‘상생적 역동성’을 구축했다.

외곽의 머리형은 보사연의 4대 원칙인 △창조성 △자율성 △공적 책무성 △투명성을 표상, 기관의 역동적 주체가 사람임을 뜻한다. 내부의 머리형은 연구의 지향점이자 대상으로서 상이한 가치와 삶의 방식 등 다양한 사회현실과 국민을 지시한다.

새 CI에 맞춰 보사연의 슬로건 역시 기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연구합니다’에서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들’로 바꿨다.

조흥식 원장은 "개편된 CI는 국민 실생활의 실존적 현실에 부응하는 사회서비스보장에 대한 정책연구의 맞춤화를 추구하는 보사연 역할이 하나의 이미지로 상징화 됐다"면서 "로고의 철학과 디자인이 보사연이 추구하는 포용복지국가 정책 비전에 부응하고, 창조적 연구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열린 행정의 역동적 상징체로 국민과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 CI는 2020년 1월 2일 시무식과 함께 CI 선포식 갖고 공식 사용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