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일본 미쓰비시가 ‘특허 자산 규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허자산규모는 각 대학·연구 기관 등이 보유한 유효 특허를 자산으로 파악하고 그 종합력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다. 특허 점수에 특허 만료까지 남은 기간을 곱해 기관 당 총 점수를 집계한다.

12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다르면 일본 특허조사·분석 전문업체인 Patent Result은 작년 4월 1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일본 국내의 전체 산업에 등록된 특허의 가치를 평가하여 ‘특허 자산 규모’ 순위를 발표했다.

전체 산업의 기업을 대상으로 각 사가 보유한 특허 자산을 질적·양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지난 1년간 등록된 특허를 대상으로 개별 특허의 주목도를 점수화하는 ‘특허 점수’를 이용했다.

그 결과 1위는 미쓰비시가 차지했다. 공조기 제어, 전력 변환 장치 분야에서 주목도가 높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

2위는 캐논으로, 복합기 분야에서 주변 사람 등의 물체를 감지하는 인체 감지 센서를 구비한 화상 형성 장치에 관한 기술 분야에서 주목도가 높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 등록특허의 수가 4,290건으로 가장 많다.

3위 파나소닉의 경우 전기 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무선 전력 시스템의 과금 처리 방법 및 통신 기능을 갖는 복수의 조명기구와 컨트롤러를 갖는 조명 시스템에 관한 기술이 주목도가 높은 특허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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